▲ 15번홀에서 그린을 향해 세컨샷을 날리고 있는 스테판 커리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헤이워드의 TPC 스톤브레(파70)에서 열린 웹닷컴 투어(2부 투어) 엘리메이 클래식(총상금 60만 달러) 첫날 스테판 커리(30, NBA 골든 스테이츠 워리어스 소속, 가드)는 보기 4개, 버디 3개를 잡고 1오버파 71타 공동 105위를 기록했다.

전반 13번, 15번, 16번홀에서 보기로 3타를 잃고 후반 2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3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수확한 커리는 7번홀과 8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커리는 “지난해에는 첫 버디를 만들 때까지 6홀을 기다렸는데 이번에는 12홀이나 걸렸다. 퍼팅이 들어가는 것을 보니 안도감이 들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NBA 스타였던 아버지(델 커리)의 뒤를 이어 NBA 진출한 커리는 아버지의 명성을 뛰어 넘어 NBA 우승 3회, 2번의 시즌 MVP를 기록하며 NBA의 최고의 슈퍼스타가 됐다.

지난해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처음 참가해 8오버파 148타(74-74)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 갤러리에 둘러 싸여 코스를 걸어가고 있는 스테판 커리

사진제공=getty image Ezra Shaw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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