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PGA 챌린지투어 10차] 정재현, 프로 데뷔 12년만에 첫 우승

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버디 15개 수확 “선수와 지도자” 목표 실현위해 노력 문정호 기자l승인2018.08.11l수정2018.08.1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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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18 KPGA 챌린지투어 10차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6백만원)에서 정재현(33)이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9일~10일 양일간 그랜드CC(충북 청주) 서, 동코스(파72, 6,165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첫날 정재현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아 6언더파 66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전반 버디 6개를 잡고 후반 11번홀(파4)과 12번홀(파4) 연속 버디로 승기를 잡은 정재현은 마지막 18번홀(파4)을 버디로 장식했다. 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합계 15언더파 129타(66-63)를 기록했다.

2006년 KPGA 입회 후 12년 만에 거둔 값진 우승이 실감나지 않고 얼떨떨하다고 했다. 정재현은 올해 왼쪽 승모근과 견갑골 쪽에 부상을 당해 컨디션이 좋은 상태는 아니지만 운영 중인 아카데미 소속 제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싶은 마음에 대회에 출전했다.

아마추어 시절 크고 작은 대회에서 10승을 거둔 실력파 정재현은 2003년, 2004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했다. 2007년 KPGA 투어프로 자격 획득 후 2008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하며 순탄한 골프 인생은 첫해 ‘드라이버 입스‘로 고생하며 2013년까지 괴롭혔다.

2012년 생계를 책임져야 할 정도로 집안 사정이 어려워 그해 5월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투어와 레슨을 병행하며 코리안투어 QT를 통과해 2014 코리안투어를 뛰다 2015년부터 주로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했다.

정재현의 아버지(정춘섭, 60)와 동생(정규창, 25) 역시 KPGA 프로다. 취미로 골프를 배우셨던 아버지를 따라 골프연습장을 다니면서 골프채를 처음 접했다. 이후 선수의 길을 걷겠다고 결심했을 때 아버지는 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KPGA 프로 자격을 취득했다.

정재현은 아버지로부터 레슨을 받았고 현재는 자신이 동생을 가르치고 있다. 가족이 모두 골프를 하다 보니 도움이 많이 된다고 했다. 또한 2016년 ‘정원’에서 ‘재현’으로 개명, ‘정재현’으로 개명한 뒤 일이 잘 풀리고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선수와 지도자로서 꿈을 갖고 있다는 정재현은 코리안투어에서 우승이 목표이며 아카데미를 성장시켜 한국 프로골프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11차 대회는 10월 1일~2일 양일간 경주신라CC(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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