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4일 현대솔라고CC(파72, 6,282야드, 충남 태안) 남(OUT), 서(IN) 코스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파워풀엑스 점프투어 with 솔라고CC 13차전(총상금 3천만원, 우승상금 6백만원)에서 성지은(18)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성지은은 전반에 5타를 줄이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고 후반 10번홀과 12번홀에서 버디를 기록, 7타를 줄이는 실력을 과시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66-65)를 기록했다.

대회를 마치고 성지은은 “훈련을 꾸준히 한 결과 퍼트 감이 좋았고 즐기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우승 비결”이라고 말했다.

중국에 거주하며 골프를 접한 성지은은 초등학교 5학년 때 한국에 돌아와 선수의 꿈을 키웠다. 이후 국가상비군으로 활동, 박카스배 SBS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 고등부 2연패를 달성했다.

올 7월 KLPGA 입회 후 첫 출전한 점프투어에서 우승한 성지은은 드림투어 우승과 정규투어 시드권 확보를 목표로 두고 있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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