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시메트라 투어(2부 투어) 다니엘레 도우니 크레딧 유니온 클래식에서 성은정이 우승했다.

23일(한국시간) 뉴욕 로체스터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 성은정은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스테파니 메도우(북아일랜드)와 동타로 연장 4차 접전 끝에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성은정은 상금랭킹 순위가 6위로 상승, 10위까지 주어지는 1부 시드 획득에 청신호를 켰다.

성은정은 우승 직후 "아직 우승 실감이 안나 무덤덤하지만 첫 프로대회 우승이라 기분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지난해 스윙 교정에 초점을 맞췄다는 성은정은 한국에 있는 레슨 프로와 비디오를 찍어 공유하며 연습하고 있다.

성은정은 "앞으로 샷 점검과 컨디션 관리에 집중해 남은 시즌 2부 투어에서 시즌 3승을 거둬 LPGA 무대에 직행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제공=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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