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YTN 뉴스)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유명 시사프로그램에서 '양예원 사건'을 다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8일 방송된 KBS '추적 60분'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예원 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른 비밀 촬영회에 대해 취재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해당 프로그램은 양예원의 사건 고발과 피해자들의 진술을 위주로 취재를 진행했고 이로 인해 일부 대중은 편파적인 구성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러한 비난 여론은 양예원 사건 피의자가 세상을 떠나며 유서를 통해 억울한 심경을 전한 상황에서 해당 방송이 양예원의 진술에만 초점을 맞췄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양예원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측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자 안호림 인천대 교수는 YTN 라디오 '열린 라디오 YTN'을 통해 핵심에서 벗어난 논란이라고 사견을 밝혔다.

안호림 교수는 "피의자가 숨지는 등 일련의 사태로 양예원 사건의 논점이 흐려진 것은 사실이다"라며 "사건의 핵심은 성범죄의 여부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 교수는 "양예원 사건과 같은 성범죄는 피해자의 순수성이나 진실성이 관건이 아니다"라면서 "진술과 사실이 다른 부분이 있더라도 성범죄가 일어났다면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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