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뉴스)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근로장려금 정책을 강화로 저소득층을 지원하겠다는 정부 계획이 나왔다.

정부 측은 18일 "내년까지 근로장려금 수급자를 200% 늘리고 총 지급액은 300%  가량 증가시킬 계획이다. 익월 국회 안건으로 상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근로장려금 정책의 개정으로 정부가 보다 많은 국민에게 혜택을 주겠다는 소식에 전문가 A씨는 정책 효과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소속인 A씨는 "정부의 근로장려금 정책 개혁으로 소득 하위 계층의 소득 감소 경향은 둔화될 수 있다. 허나 소득격차 해소에는 의문 부호가 따른다"고 사견을 전했다.

이어 "상위 20%의 소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근로장려금으로 소득 하위층의 소득 마이너스 경향을 완화시킨다고 소득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근로장려금은 소득격차에 대한 근본 해결책이라 보기 힘들다. 소득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불로소득자와 재산소득에 대한 과감한 증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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