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YTN 뉴스)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관악산 집단폭행의 가해자로 지목된 10대 7명이 구속된 가운데 세간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북부지법은 16일 "여고생을 각목 등 흉기로 집단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은 10대 7명이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여고생 A양을 끈질기게 협박해 불러낸 후 관악산과 노래방 등지에서 폭행하고 추행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그들은 A양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빼앗고 감금한 것으로 드러나 대중의 분노가 이어졌다.

A양의 언니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가해자들은 미성년자가 처벌이 가볍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그들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혀 대중의 분노가 더욱 증폭됐다.

A양이 받았을 고통을 우려하는 세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