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한강신도시는 총 108만㎡, 15만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신도시로 국내 최초 수로도시 콘셉트를 도입하여 총연장 16㎢에 이르는 수로와 실개천, 한강변 60만㎡ 규모의 조류 생태공원 조성 등 김포시민들에게 차별화된 문화교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김포시는 지난 5월 특화시설인 금빛수로와 실개천 등의 수체계 시설 보충수로 팔당원수를 공급하기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관로설치와 실개천 보완 사업비 60억3600만원을 지원받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금빛수로는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난 3일 경관 향상을 위해 수변도시 특색에 맞는 인조암 설치공사를 완료하는 등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보완 및 설치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가 심해지고 숲세권, 수세권 친환경 단지들이 각광받게 되면서 수로도시를 콘셉트로 한 한강신도시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한강신도시는 내년 김포도시철도 개통 호재를 앞두고 있다.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교통여건과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는 “마곡지구의 배후 거주지로도 주목받고 있는 한강신도시는 금빛수로, 은여울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으로 숲세권, 수세권 프리미엄을 갖추며, 김포도시철도, 한강시네폴리스 등 대형 개발 호재가 뒤따르고 있어 부동산 시장을 달구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포도시철도 마산역 역세권인 동시에 은여울공원, 가현산, 필봉산 등 녹지 조망으로 숲세권을 조성한 ‘김포 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아파트가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에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아파트는 축구장 18개 규모의 은여울 공원을 사이에 두고 1, 2단지 총 1,732세대가 조성된다. 1단지는 지하2층~지상29층 12개동 총 1,021세대, 2단지는 지하2층~지상26층의 8개동 총 711세대로 구성되며 전 세대 84㎡ 단일 평형을 갖췄다.

입주민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팬트리,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타입의 경우 방 4개로 4인 가족이 거주하기에도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내 지하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GX룸, 도서관, 사우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단지 중앙광장과 대지면적 40% 이상을 조경시설로 설계하여 차별화했다.

2019년 3월 개교 예정인 도곡초등학교가 단지에서 도보 5분여 거리, 은여울중학교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앞 M정류장, 광역버스,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다양한 노선 배치,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2외관순환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갖춰져 있어 학군과 교통편이 우수한 편이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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