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메이저대회 2승 박성현(26)이 기부를 통해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US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박성현이 PGA(미국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 중인 안병훈(27)의 지목을 받아 이번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기부로 동참하기로 했다고 소속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이 3일 밝혔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스타그램에서 박성현은 손편지를 통해 “루게릭병 환우분들을 위한 기부캠페인을 통해 나눔 실천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져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에 큰 원동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성현의 기부금은 ‘승일희망재단’을 통해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12월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한 박성현은 이번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10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참가를 확정지었다.

사진제공=세마스포츠마케팅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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