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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진단] 회원제골프장 부채비율 큰 폭 하락

부실 회원제의 퍼블릭 전환...부채비율 하락 요인 주목 문정호 기자l승인2018.07.02l수정2018.07.0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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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국내 회원제골프장(이하 회원제) 부채비율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회원제 부채비율은 지난해말 기준 470%로 하락, 2012년말 2,332%에서 2014년말 1,021%, 2015년말 675%, 2016년말 586% 하락세를 보이며 올 연말에는 400%대 하락이 예상된다고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 발간 ‘레저백서 2018’에서 전망했다.

부실한 회원제들이 회생절차 진행 후 퍼블릭(대중) 전환을 부채비율 하락 요인으로 꼽았다. 회원제에서 퍼블릭 전환 골프장은 2016년 24개로 최고를 기록했고 지난해 13개, 6월말까지 7개, 연말까지 12개가 넘을 것으로 연구소 측은 예상했다.

6월말 현재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골프장 5개, 종료되거나 폐지된 골프장 42개에 달하고 있다. 회생절차가 종료된 37개 대부분의 회원제들이 퍼블릭으로 전환됐다.

개장별로는 골프장 건설 붐 이전(1989년) 개장 회원제 부채비율은 147%, 1990∼1994년 개장 골프장 154%로 두 번째로 낮은 반면 골프장 건설 붐이 일던 2005∼2009년, 2010∼2016년 개장 회원제들이 자본잠식 상태에 있다.

지역으로는 강원권이 자본잠식상태이고 제주권(20,247%), 호남권(11,301%) 순이며 대기업 소유 골프장이 많은 수도권은 271%로 가장 낮았다. 골프붐이 지속되고 있는 영남권의 부채비율은 996%로 두 번째로 낮았다.

반면 퍼블릭(18홀 이상)의 평균 부채비율은 지난해말 133%로 회원제의 29.5%에 불과했다. 건전 부채비율 기준은 KDB산업은행 250%, 금융감독원 200% 이하로 설정하고 있다.

회원제의 평균 부채액은 지난해말 1,211억원에 달해 이중 입회금은 평균 810억원으로 부채총액의 66.8% 차지했다. 회원제 전체 부채총액은 지난해말 14조7,809억원으로 전년보다 2조5,575억원 감소했고 입회금은 9조8,761억원이었다.

한편, 한국과 일본의 골프장 부채비율(2017년말 기준)은 한국(회원제+퍼블릭) 2014년말 854%에서 2015년말 589%, 2016년말 327%, 지난해말 255%로 하락했지만 일본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일본 골프장 부채비율은 85개 평균 76%로 회원제(62개) 102%, 비회원제(23개) 16%에 불과했다. 회원제 평균 부채액은 19억2천만엔으로 비회원제보다 5.29배 많고, 평균 자본금은 18억9천만엔으로 비회원제보다 15.1% 적었다. 일본 85개 골프장 중 영업흑자는 41개, 영업적자 골프장은 36개였다.

서천범 소장은 “부실한 회원제들이 회생절차를 거쳐 퍼블릭으로 전환되면서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지만 국내 회원제 부채비율은 건전 부채비율 기준에 비해 여전히 높아 구조조정을 통해 입회금 등 부채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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