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루과이 포르투갈, 카바니 (사진: MBC)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포르투갈의 호날두가 멀티골을 터트린 카바니를 부축했다.

우루과이는 1일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우루과이의 에딘손 카바니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카바니는 후반 26분, 갑작스런 근육통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돼 자국 팬들의 우려를 모았다.

이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카바니가 다리를 절뚝이자 그를 부축해 라인 밖까지 동행하며 좌중의 박수를 받았다.

이를 두고 배성재 SBS 캐스터는 "호날두가 카바니에게 '빨리 좀 나가 달라, 제발 좀 나가 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하는 것 같다"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