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번홀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한 유승연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9일 버치힐GC(강원 용평, 파72, 6,364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맥콜-용평리조트오픈 with SBS(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천만원) 첫날 유승연(24)이 홀인원을 기록했다.

17번홀(파3)에서 6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핀 앞 8m 지점에 떨어진 뒤 그대로 굴러 홀로 들어갔다.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한 유승연은 “연습할 때조차 홀인원을 해본 적이 없었다. 항상 홀을 돌고 나왔는데 처음으로 홀인원을 하게 돼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자동차 K9(8천만원 상당)을 부상으로 받은 유승연은 직접 타고 다니겠다고 했다.

한편, 기아자동차 K9 차량이 걸린 홀에서 홀인원 기록은 김민선5(23, 2014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정희원(27, 2015년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오지현(22, 2016년 롯데 칸타타), 안송이(28, 2017년 KG-이데일리 레이디스), 박소혜(21, 2018년 에쓰오일 챔피언십) 등이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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