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A 순회배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강민구배 제42회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가 26일부터 나흘 동안 유성CC(파72, 6,024m)에서 열린다.

42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여자아마추어 내셔널타이틀 대회로 전년도 우승 권서연(대전여방통고 2)을 포함 국가대표, 국가상비군 등 총 109명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최근 열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하타오카 나사(19세, 일본)도 2016년 이 대회에 참가했고 올해는 스웨덴 국가대표 Linn Grant(월드아마랭킹 42위)와 Beatrice Wallin(월드아마랭킹 20위)가 참가했다.

두 선수는 한국의 엘리트 아마추어대회를 경험하고자 같은 기간에 개최되는 Ladies British Open Amateur 출전을 포기했고 지난 17일 오지현(22)이 우승한 한국여자오픈에도 참가한 바 있다.

이 대회는 한국골프 발전에 공헌한 유성CC 창립자 (고)강민구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고자 2005년부터 강민구배로 타이틀을 명명하여 대한골프협회(KGA)와 공동 주최하고 있다.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김세영(25), 김효주(23), 고진영(23), 최혜진(19) 등을 배출했다.

▲ 전년도 우승자 권서연

사진제공=K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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