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3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아일랜드 리조트(파72, 6,596야드)에서 열린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천만원) 셋째 날 배선우(24)은 보기 1개, 버디 5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71-69-68)로 공동 5위에 올랐다.

경기를 마치고 배선우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 경기 소감은?
오늘 하루가 정말 길었다. 앞 조와의 간격을 맞추기 위해 계속 뛰었더니 더 힘들었다. 그래도 오늘 버디도 많이 나왔고 마지막 홀에 버디 잡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 컨디션이 좋았나?
사실 오늘 어깨 쪽에 담이 결려 스윙하기 힘들 거라 생각해 힘 빼고 편하게 치자고 마음먹고 플레이가 전화위복이 됐다. 힘 뺐더니 좋은 스윙이 나왔다.

▲ 15번홀을 평가한다면?
무난한 거 같은데 그린에서 잔 브레이크가 많다. 바람이 막혀있는 느낌이라 무조건 그린에 올려놓고 파를 잡는 게 효율적인 공략이라고 생각한다.

▲ 최종라운드 각오?
여기까지 잘 왔으니 마음 비우고 플레이하겠다. 때로는 과감하게, 때로는 안전하게 잘 판단하며 치겠다. 특히 퍼트할 때 집중하고, 샷은 과감히 쳐 보겠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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