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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PGA 챌린지투어 6차] 김민준 버디쇼 연출하며 우승

초등학교 6년 야구에서 골프 전향, 국가대표 상비군 거쳐 2011년 코리안투어 데뷔 문정호 기자l승인2018.06.16l수정2018.07.2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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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18 KPGA 챌린지투어 6차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6백만원)에서

김민준(28)이 2013년 KPGA 아카데미투어 2회 대회 우승 이후 5년 1개월 만에 우승했다.

11일~12일 양일간 현대 솔라고CC(충남 태안, 파72, 7,26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김민준은 보기 2개, 버디5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로 버디쇼를 연출한 김민준은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김민준은 경기 후 “첫날 퍼트가 안 돼 결정적인 찬스를 빈번하게 놓쳤지만 최종라운드는 퍼트가 ‘신들린 것’ 같았다. 2m 퍼트는 물론 6~7m 중장거리 퍼트가 신기할 정도로 홀에 빨려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초등학교 6학년까지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워오다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로 전향한 김민준은 2008년~2009년까지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냈고 2011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그 해 군산CC 오픈 공동 11위, 2011 NH농협오픈 공동 9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다.

2015년 2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군복무 기간이 그에게는 터닝포인트였다. 대유몽베르(경기 포천) 옆 5군단 운전병으로 근무하며 대회장 홍보물과 선수들의 이동 등을 보며 골프에 대한 간절함과 그리움이 생겼다고 했다.

군 전역 이후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하며 잃었던 실전 감각과 드라이브샷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맹훈련을 했다. 4차에서 8위, 5차에서 4위를 기록했고 이번에 우승을 자치했다. 내년에는 코리안투어로 돌아가겠다는 희망도 밝혔다.

코리안투어에서 뛰고 있는 맹동섭(31)과는 한국체대 선후배, 박은신(28)과는 절친 관계다. 김민준은 좋은 조언과 동기부여를 주는 이들과 코리안투어 무대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7차 대회는 7월 24일~25일 양일간 전북 군산CC에서 열린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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