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9일 엘리시안 제주CC(파72, 6,604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12회 S-OIL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천만원) 둘째 날 김자영2(27)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66-69)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경기를 마치고 김자영2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 경기소감?
2번홀(파4) 버디 하고 나서 15번홀(파5)까지 버디가 안 나와 답답했지만 언더파 치고 타수를 줄였다. 만족한다.

▲ 36홀 노보기 비결?
보기 안 나오려면 전체적으로 안 되는 부분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는 샷도 잘 됐고, 숏게임, 퍼트 모두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보기 없는 플레이 할 수 있었다.

▲ 오늘 퍼트는 어땠나?
첫날 정말 잘 됐기 때문에 오늘 퍼트가 100% 맘에 들지 않지만 흐름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 올해 우승이 아직 없다.
올 시즌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으나 답답한 느낌은 있다. 샷이 잘되면 숏게임이 안되고 반대의 경우도 있어 아쉽다. 내일은 이런 아쉬움을 최소화하고자 최선을 다해 치겠다.

▲ 최종라운드 공략과 각오?
바람 불고, 비소식도 있다. 자연을 이길 순 없기 때문에 바람 체크 잘하고 클럽 선택 잘해서 샷 메이킹까지 자신 있게 플레이하겠다. 각오는 나만의 플레이를 하면서 스코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