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권기창 후보 캠프

[골프타임즈] 권기창 자유한국당 안동시장 후보가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이색 선거운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권 후보는 요란한 구호나 거리유세 대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보행을 돕고, 길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줍는 등 ‘시민봉사활동’ 유세로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권 후보와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오전 다리가 불편해 보조기(유모차)에 의지해 횡단보도를 건너는 할머니를 도와주고 보도와 화단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같은 ‘시민봉사활동’ 유세는 시민에게 봉사하는 시장,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시장,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제는 일하는 시장으로 바뀌어야 합니다’를 선거 슬로건을 내건 권 후보는 “말이나 겉치레뿐인 게으른 시장이 아닌 아름답고 살기 좋은 안동, 풍요롭고 행복한 안동시민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봉사하는 시장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의 ‘시민봉사활동’유세에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시민은 “선거 때만 되면 마치 모든 것을 다해 줄 것처럼 요란하게 구호나 외치고 마음에도 없는 악수나 하는 것보다 훨씬 보기 좋다. 권 후보의 이런 모습에 시민들은 믿음과 친근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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