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자료사진=하나은행그룹 제공)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꿈의 무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제73회 US여자오픈(총상금 500만달러, 약 54억원)이 31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앨라배마주 숄 크릭GC(파72, 6,732야드)에서 열린다.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96명은 이미 선정됐다. 최근 10년간 US여자오픈 우승자와 최근 5년간 LPGA투어 메이저대회 챔피언, 각국 여자프로골프투어 상위 랭커들이 참가한다. 우승상금 90만달러(약 10억원)이다.

박인비(2008년, 2013년), 지은희(2009년), 유소연(2011년), 전인지(2015년), 박성현(2017) 등이 역대 챔피언 자격으로 자동 출전권을 획득했다.

US여자오픈 한국 지역예선에서 아마추어 부문 1위, 전체 3위에 오른 송가은(홍성여고 3년)이 대회 초청장을 받아 출전한다.

김효주(23)는 에비앙 챔피언십(2014년), 김인경(30)은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2017년) 우승 자격으로 출전하고 지난해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로 출전해 준우승을 기록한 최혜진(19)은 올 시즌 프로 전향 후 참가 우승 도전에 나선다.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제시카 코다(미국), 미셸 위(미국), 모리야 쭈타누깐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자매), 페르닐라 린드베리(스페인),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 올 시즌 LPGA 투어 대회 우승자들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한국선수로는 고진영(22), 김세영(25), 김지현(27), 양희영(29), 유선영(32), 이솔라(28), 이민영(26), 이미향(25), 이미림(28), 이정은(30), 이정은6(22), 최운정(28), 허미정(29) 등이 출전한다.

JTBC골프는 첫날과 둘째 날 새벽 4시~아침 9시 15분, 셋째 날 새벽 2시 45분~아침 8시 15분, 최종라운드 새벽 2시 45분~아침 8시 15분 생중계한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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