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주요 선수들이 유소년 골프 선수들과 함께 팀을 만들어 대결과 멘토링을 해주는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가 21일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366야드)에서 진행됐다.

최경주, 위창수, 김승혁, 이정환, 이형준, 김형성 등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한 24명의 초등학교 4~6학년 남자 선수들과 팀을 이뤄 레슨을 지도하고 경험을 전수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주니어 선수들은 프로 선수와 함께 연습 후 드라이브샷, 60m 피칭샷, 칩샷, 퍼팅 등 4가지 종목에서 팀 대결을 가졌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조수경 스포츠심리연구소 소장은 ‘운동선수들의 스포츠 심리와 멘탈 트레이닝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주니어 선수들을 격려한 최경주는 “주니어 선수들은 기본기에 충실해야 한다. 당장의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성장이 더딜 수밖에 없다. 자신의 몸을 혹사하지 말고 장타를 날릴 수 있도록 기본기를 잘 다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2회를 맞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은 24일부터 나흘 동안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며 우승자는 상금과 부상(G70 차량),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PGA투어 CJ컵@나인브리지'와 내년 시즌 '제네시스 오픈'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 첫 대회는 김승혁(32)이 우승했다.

사진제공=제네시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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