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9일 라데나GC(파72, 6,313야드, 강원 춘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11회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7천5백만원) 넷째 날 16강전에서 김자영2(27)가 남소연(27)을 상대해 3홀차로 승리하고 8강에 합류했다.

현재 김자영2는 안나린(22)을 제압하고 올라온 김아림(23)과 8강전이 진행 중에 있다.

경기를 마치고 김자영2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 8강 진출했다.
컨디션 나쁘지 않았고 자신 있게 플레이 했던 점이 좋게 작용해서 이길 수 있었다. 기쁘다.

▲ 김아림과 8강에서 만난다. 둘은 친한 사이라 들었다.
아림이는 친하게 지내는 후배다. 사실 매치플레이에서는 친한 선수들과 경기하게 되면 가장 골치가 아픈데, 이렇게 8강에서 만나게 됐다. 꺼려지면서도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림이와 즐겁게 플레이 하겠다.

▲ 8강전 자신 있나?
후반부터 왼쪽 어깨가 아프면서 샷감이 떨어지고 있었는데, 숏게임으로 커버했다. 다행히 8강 시작 전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몸을 풀 수 있다. 조금 더 살아남을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가져도 될 것 같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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