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9일 라데나GC(파72, 6,313야드, 강원 춘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11회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7천5백만원) 넷째 날 16강전에서 박인비(30)는 김혜선2(21)를 상대해 6홀차로 따돌리고 8강에 합류했다.

박인비는 8강에서 박채윤(24)을 상대하며 현재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예선 1차 최혜용(28) 상대 1홀차 승, 예선 2차 최유림(28) 상대 1홀차 승, 예선 3차 정연주(26) 상대 3홀차 승으로 3승(3점)을 기록했다.

경기를 마치고 박인비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 경기소감?
아이언 샷감이 조별 리그전보다는 좋아진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후반에 퍼트 실수가 조금씩 나왔지만 크게 의미 있지는 않고, 경기 내용 전체적으로 좋았던 것 같아 만족하고 있다.

▲ 아이언샷 거리감 숙제라 했다.
숙제 완료한 느낌이다. 많이 적응했고, 그랬기 때문에 일찍 끝낼 수 있었다.

▲ 일찍 끝낸 것 도움 될까?
분명 도움 된다. 체력을 많이 비축할 수 있어 좋고, 조금 쉬면서 다시 에너지를 보충해야겠다.

▲ 8강에 진출했다.
일단 16강과 핀 위치가 동일하다고 했기 때문에 조금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언 역시 오전보다 조금 더 감이 올라오지 않을까 예상하고, 오늘과 내일은 하루에 36홀씩 돌아야 하는 체력전이기 때문에 체력 안배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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