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부동산 시장에서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대출규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각종 규제로 인해 ‘똘똘한 한 채’의 가치가 상승한 영향이다. 이에 따라 도심지나 역세권 등 입지조건이 좋고 생활인프라가 풍부한 지역에 들어서는 명품 단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이지만 주거 환경이 좋거나 신규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던 노후주택 지역은 오히려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당분간 양극화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지방 부동산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일부 지역은 공급 과잉으로 인해 전세와 매매가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비투기과열지인 일부 지방 도시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신규 공급 아파트의 인기가 높게 형성되고 있다.

노후주택 비중이 높은 전북 익산시도 신규 공급을 기다리는 수요자가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익산시는 전체 아파트 중 15년 차 이상이 68%를 차지할 정도로 노후주택이 많다. 게다가 지난 2015년 이후 신규 입주 물량이 없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신규 아파트의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주택 노후화 및 신규 단지 부재 등으로 인구 이탈이 일어나고 있는 익산 마동 170-1번지 일원에 모델하우스 오픈 준비 중인 ‘익산 마동 코아루 디펠리체’가 주목받고 있다.

주변에 국가산업단지, 전북대 캠퍼스, 익산역 등이 자리 잡고 있는 최적의 입지가 눈길을 끈다. 해당 아파트는 주변 대부분이 고령화 아파트로 신규 아파트 이전을 원하는 실수요자가 풍부할 뿐 아니라 투자수요도 갖추고 있다.

지하2층~지상20층 3개동, 전용면적은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75㎡ A, B타입이며 총 223세대로 구성됐다. 최근 중소형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실제 지난해 청약 경쟁률을 보면 전국 아파트 1순위 1위부터 10위까지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이었다.

일부 세대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량이 풍부하다. 어린이놀이터, 헬스장, 경로장, 주민회의실 등도 갖출 예정이며 사업지는 동부시장오거리에 접해 있다.

익산역 KTX, SRT를 이용하면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가능하고 국도로 익산시청과 전주, 군산 등 주변도시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반경 1km 이내에 전북대 캠퍼스가 있으며 인근에 초등학교 5개소,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4개소가 위치하여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익산의 중심인 영등동, 부송동, 어양동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대형마트, 영화관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사업지를 중심으로 익산 제1~4 국가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등 총 9개의 산업단지가 있고 산업단지 내 근로자 약 1만6000여명에 달하는 직주근접 입지도 갖추고 있다.

익산시가 국토교통부, LH와 진행 중인 시청사 리뉴얼 사업도 기대감을 더한다. 신청사는 광장, 문화시설, 공원 등 주민 친화적으로 재탄생활 예정으로 2020년 완공되면 지역 활성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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