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두산 매치플레이, 박인비 힘겹게 1홀차 승리 “주말까지 살아나고 싶은 심정”

혜용이 너무 잘해...둘째 날 최유림과 격돌 정노천 기자l승인2018.05.16l수정2018.05.1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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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날리는 박인비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6일 라데나GC(파72, 6,313야드, 강원 춘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11회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7천5백만원) 조별리그 첫날 골프여제 박인비(30)가 1홀차로 최혜용(28)을 힘겹게 이겼다.

선수들이 1대1 맞대결로 승부를 겨뤄 이긴 홀수로 승패를 결정하는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64명의 선수가 출전 4명씩 16개조로 나눠 조별 리그로 경기한다. 4명의 선수가 한 번씩 대결 1위가 16강에 진출하며 16강은 1대1방식으로 우승을 결정한다.

박인비의 조별리그 두 번째(17일) 상대는 최유림, 세 번째(18일)는 정연주를 상대한다.

경기를 마치고 박인비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소감?
정말 긴 하루였다. 낙뢰로 경기가 중단도 되고 경기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힘든 경기였다. 샷감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아이언샷 거리감이 안 좋아 어프로치 할 일이 많았다. 오늘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보기를 안 한 플레이 덕분이다.

새로운 퍼터다.
지난주부터 새로운 퍼터를 연습해서 가지고 나왔다. 느낌이 나쁘지는 않은데 뭔가 잘 안 들어가 답답했다. 왜 안 되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퍼트가 후반에는 살아난 듯하다.
14번 홀부터 파세이브가 잘 됐다. 근데 버디를 1개밖에 못해 그런지 퍼트가 잘 됐다는 생각은 안 든다. 전반 9개홀 아쉬웠던 것들이 많이 생각난다.

버디 1개가 칩인이다. 18홀 중에 퍼트로 버디 못 잡은 적 있는지?
퍼트로 버디 못 잡은 건 처음 같기도 하다. 사실 18홀 내내 몸이 안 풀린 기분이었다. 리듬 찾는 데 시간 많이 걸렸던 것이 힘든 경기로 이어졌다. 비가 와서 그린이 좀 받아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단단해 더 고생한 것 같다.

▲ 오늘 터닝포인트는?
아무래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12, 13번 홀이지 않을까. 그 때부터 원점으로 돌아갔으니 다시 이길 수 있는 불씨를 살렸다는 느낌이었다. 함께 친 최혜용도 정말 잘 쳤다. 전반적으로 KLPGA 선수들 실력이 많이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최혜용의 상승세 중 경기가 중단됐다. 그때까지 분위기를 말하자면?
결과로 보자면 최혜용의 상승세 중 중단돼서 흐름이 끊겼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그 타이밍에 중단돼서 내 흐름으로 돌릴 수 있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딜레이 되는 경기가 즐거운 선수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냥 내 경기에만 집중하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

중단됐을 때 위치는?
8번홀 티샷 후 중단됐고 재개된 것은 8번홀 세컨샷 지점이었다.

지난해 조별리그전에서 18번홀까지 간 승부가 없었다.
맞다. 아마 준결승에서야 18번홀을 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근데 첫날 18홀 다 쳐본 것이 앞으로 도움이 될 거라 믿고 있다. 사실 오늘은 안 좋은 상황이어서 18번홀까지 가면 기회가 있다는 생각이 컸고, 긴장감도 많이 느꼈다. 첫날부터 긴장했기 때문에 앞으로가 기대되고, 오랜만에 매치플레이해서 그런지 떨리는 느낌이 있는 것 같다.

함께 친 최혜용은 예전 유소연과 이 대회 9번 연장 경험이 있다. 알고 있었나?
18번 홀에 써져 있어 알고 있다. 두 선수가 연장 9개 홀까지 명승부를 펼친 내용이 있어 소연이한테 사진 찍어 보내기도 했다. 두 주인공 중 한명이구나 생각하면서 사실 어제 조 추첨하면서 ‘혜용이가 그때처럼 잘하면 안 되는데’하는 생각도 했다.

컨디션 조절은?
푹 쉬는 것이 중요하다. 그 후 최대한 적은 홀 플레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대로 되진 않겠지만 승부를 빨리 결정짓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올해 이 대회 성적을 예상한다면?
첫 라운드부터 힘들어서 일단 내일 있을 조별예선 2라운드부터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주말까지는 생각할 여유 없지만 최대한 주말까지 살아남기를 바라고 있다.

둘째 날 최유림과 치게 될 텐데, 쳐 본적 있나?
쳐본 적 없다.

▲ 최혜용이 박인비와 5번 홀에서 티샷 후 타구 방향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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