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제32회 이천도자기꽃축제가 13일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예스파크에서 150개 입주 공방과 70여 이천 도예인, 세계 각국 명인들이 참여해 도자기의 매력을 뽐내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행사는 일반-해외 관람객이 방문하여 도자기 전통에 대한 정보와 교류의 장이 됐다.

특히 거실도화전, 아트스테이, 물레성형체험 등이 관심을 받았다. 아스테이는 1박2일 동안 작가의 공방에 머물며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물레성형체험은 명인들과 함께 도자기를 만들면서 생성과정을 체험해보는 과정이다. 나아가 ‘도자기 가마마을’에서는 유약 바르기, 굽기 등 제작과정과 가마 속 도자기를 꺼내는 퍼포먼스를 재현하며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 큰 인기를 얻었다.

개성있는 건축물과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증샷을 남기고 SNS상에 업로드 하는 문화 축제로 즐거움을 더했다. 젊은 층의 관람객들이 이천도자기축제를 방문하여 도자기에 관심을 갖는 계기도 만들었다는 평이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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