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김한솔]홍대 누드크로키, 중국 '옷가게 영상' 

홍대 누드크로키 사건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모델 사진을 유출한 용의자는 동료 여성모델로 밝혀졌다.

최근들어 남성과 여성간의 '혐오' 문제가 인터넷 상에서 심해지고 있다. 극우 성향 커뮤니티와 여성 성향의 커뮤니티가 마찰을 일으키기도 한다.

▲ 홍대 누드크로키 , JTBC캡처

일각에서는 '홍대 누드크로키' 사건과 여성들의 몰카 유출이 비교되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이러한 사건들이 종종 발생해 피해자들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중국에서는 과거 하이난의 한 대학교 기숙사의 몰카가 유출됐다. 해당 몰카에서 여학생이 옷을 갈아입거나 개인 생활을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15년 중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옷가게 동영상' 사태도 있었다.

당시 웨이보에서는 중국 북경의 한 의류매장 피팅룸에서 남녀가 성관계를 하는 영상이 일파만파 퍼졌다. 여성의얼굴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영상이었다. 

해당 사건의 유출 배경을 두고, 일각에서는 남성이 일부러 퍼트렸다는 주장 등이 인터넷에서 거세지며 '남녀간의 싸움'이 된 바 있다.

용의자가 밝혀짐으로써 소모적인 다툼은 완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