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설주, 펑리위안과 비교도... '학원의 수재' 로

김정은 위원장의 아내 리설주가 모습을 드러냈다.

27일 열린 남북 정상회담 만찬 자리에 기존의 예상을 깨고 리설주가 등장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리설주는 연한 분홍색의 투피스를 입고 등장해, 하늘색 외투를 입은 김정숙 여사와 묘하게 대비되며 눈길을 모았다.

▲ 리설주 KBS캡처

리설주는 평양 출신으로 성악을 공부해 가수 활동을 했다는 것이 주목받는다. 김정숙 여사는 경희대 성악과를 졸업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리설주를 시진핑의 아내 펑리위안과 비교하기도 한다. 펑리위안은 중국을 대표하는 가수에서 영부인이 된 케이스다.

이밖에도 리설주가 등장하자, 그가 졸업한 금성학원과 평양의 발전도 주목받는다.

금성 학원 출신이라는 한 탈북미녀는 채널 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수재들만 다니는 학교다. 리설주는 남자 눈에 예뻐보이는 인물 아니었나 싶다"라고 말해 주목받은 바 있다.

리설주는 만찬장에서 김정숙 여사와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