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최근 20~30대 젊은 층과 성장기에 있는 10대도 탈모 고민을 호소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국회의원 기동민 의원이 지난해 분석한 자료 따르면, 2012년~2016년까지 탈모증상으로 치료받은 환자 중 20~30대 비중이 전체의 40%, 10대 이하도 전체 10%를 넘어섰다.

과거 노화의 상징인 탈모가 젊은 층을 강타한 원인은 스트레스다. 입시ㆍ학업 스트레스, 취업압박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인들이 탈모 발병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지난해 닐슨코리아가 '25~45세 사이 한국인 남성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탈모인 절반이 30세 이전에 탈모가 시작됐다는 응답과 탈모 원인으로 유전적 요인보다 스트레스를 꼽았다.

문제는 탈모가 취업, 결혼 등에 악영향을 미치며 젊은 층의 삶의 질을 실제로 떨어뜨리는데 있다.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단지 대머리라는 이유만으로 고용을 거절당한 불합리한 사례가 부지기수다.

연애와 결혼도 마찬가지다. 한국리서치가 발표한 '대한민국 20~30대 여성의 탈모 남성에 관한 태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중 61%가 '교제 중인 이성에게 탈모가 있다면 결혼이 꺼려질 것'이라고 답했다.

탈모는 한 번 발병하면 쉽게 완치되지 않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어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 먹는 탈모약 뿐만 아니라 모발이식 등도 고려할 수 있으나 완전한 치료제는 아직 출시되지 않고 있다. 평소 꾸준한 두피, 모발 관리를 위해 헤어클리닉이나 탈모 증상을 개선시켜줄 수 있는 기능성 헤어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헤어전문브랜드 더헤어머더셀러에서 여성용 헤머셀 더블유 헤어로스 3-STEP(샴푸, 데미지 트리트먼, 헤머셀 스칼프 앤 헤어 토닉 플러스)와 남성용 헤머셀 엠 헤어로스 3-STEP를 출시했다.

탈모케어 샴푸세트는 남녀 탈모 고민에 맞춰 두피 노폐물을 케어하는 기능성 샴푸와 민감하고 건조한 두피를 진정시키는 트리트먼트, 탈모완화 기능성 두피 영양 토닉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품은 탈모방지와 예방 효과가 있으며 머릿결 관리, 두피청결, 민감한 두피진정과 영양공급에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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