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아토피는 발병 원인이 불분명하고, 만성적이며, 재발을 반복하는 병으로 많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연평균 10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토피 피부염(이하 아토피)은 주로 유아기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적이고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아토피 병원을 방문하는 성인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아토피는 피부장벽 기능의 손상, 선천·후천 면역의 부조화, 유전적, 환경적 요인 등의 복잡한 상호 작용의 결과로 발생한다. 가려움증이 가장 흔한 증상으로 밤에 가려움이 심해져 수면장애를 일으키고 삶의 질을 저하시키기도 한다. 만성으로 발전하면 색소침착을 비롯해 반복적으로 긁은 피부 부위가 두꺼워지는 태선화가 발생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아토피는 단기간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다. 특히 임산부나 영아는 약물을 복용할 수 없어 치료가 더욱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평소 아토피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아토피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선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실내온도는 18~21도, 습도는 40~60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 면으로 만든 옷을 입어 피부에 닿는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

아토피의 예방을 위해서는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20분 이내, 비누보다는 ph가 중성에 가까운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급격한 온도 변화(탕목욕, 사우나, 뜨거운 물 샤워)를 지양해야 한다. 피부는 항상 청결하고 촉촉하게 유지하며 목욕이나 세안 후 3분 내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민감한 피부라면 아토피 피부염 전문 브랜드 아토트로에서 선보이고 있는 페이스워시와 바디워시를 추천한다. 낙화생유와 식물성 오일을 함유하고 있어 부드럽고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특히 건선 피부의 보습 효과로 식약처에서 인증을 받았다.

제품은 아기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이 사용 가능하다. 피부와 유사한 약산성으로 만들어져 노폐물을 산뜻하게 제거해 주며 피부 본연의 보습막을 형성하여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아 건강한 피부 유지에 효과적이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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