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달팽이는 손상된 껍질을 24시간 내 복귀한다. 이 같은 재생력을 응용해 사람의 피부에 적용시킨 것이 달팽이 크림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중국인들이 한국 방문 시 관심받는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제품의 비결은 뛰어난 재생력이다. 1980년대 칠레 바스쿠난 일가는 식용 달팽이를 다루는 사육사의 손이 유독 밝고 부드럽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달팽이 점액이 인간의 피부에 도움을 주는 ‘뮤신’이라는 천연 복합 물질이 함유되어 있음을 알아냈다.

신비로운 물질 뮤신은 콘드로이친 황산으로 이뤄져 있고 성분은 글리코스 아미노클리칸 덩어리로 인체의 0.8%를 차지하는 중요한 성분이다.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피부 상태를 유지하며 건강하게 가꿔준다.

뮤신을 이용해 만든 달팽이 크림은 노화 방지, 피부 탄력, 주름 개선, 보습 효과에 탁월하며 피부 진정 효능에 뛰어나 민감한 피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법은 스킨, 로션을 바른 다음 앰플과 크림을 1:2 비율로 섞어 피부 결에 따라 얼굴 안쪽에서 바깥으로 부드럽게 바르며 이때 손바닥 온기를 이용해 피부에 밀착시켜주면 유효 성분의 흡수를 높일 수 있다.

홈쇼핑, 드럭스토어, 온라인 등에서 판매되는 고농축 앰플 AWS크림은 달팽이 점액 여과물 60%를 함유한 보습 강화 스페셜 케어로 주목받고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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