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펜딩 챔피언 김민선5의 2연패 도전이 기대된다.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2천만원)가 가야CC(경남 김해) 신어-낙동코스(파72, 6,810야드)에서 20일(금)부터 사흘간 열린다.

지난해 결혼 후 복귀한 초대(2013년) 챔피언 양수진(27), 백규정(23, 2014년), 고진영(23, 2015년), 박성현(25, 2016년), 디펜딩 챔피언 김민선5(23) 등을 배출했으며 이번 대회에 스타선수들이 출전 자웅을 펼친다.

지난해 상반기 지현시대의 강한 면모를 보인 선봉장 김지현(27)은 올 시즌 국내 개막전 롯데 렌터카에서 우승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에 올랐다.

첫 미국무대를 경험한 김지현은 피로보다 배우고 느낀 것이 많다. 이번 대회 체력에는 문제없고 긴 전장으로 힘든 경기라 말하지만 코스 상태가 아닌 집중력이라고 말했다. 한 타 한 타 집중해 멋진 샷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민선5는 2016년 준우승으로 이 대회와는 궁합이 잘 맞아 대회 2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무서운 신예 최혜진(19)도 우승 후보로 꼽는다. 올 시즌 개막전(효성 챔피언십-2017년 12월)에서 우승하며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장타가 일품이다.

해외에서 열린 KLPGA 투어 한국투자증권(3월) 우승 장하나(26)와 브루나이 오픈(3월) 우승 홍란(32) 등 우승을 맛본 이들의 시즌 2승도 기대된다. 이밖에 언제든 우승이 가능한 오지현(22), 이승현(27), 지한솔(22) 하민송(22) 등이 출전 우승컵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홀인원 부상으로는 13번홀(파3, 158야드) BMW, 17번홀(파3, 173야드) 넥센타이어 교환권이 주어진다.

사진제공=K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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