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팩, 레이저 골프거리측정기 '르폴드 5i3 모델' 선봬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최근 장비의 성능과 질적인 면에서 과거 그 어느 때보다 기술적인 발전을 이루어 온 것이 골프용품이다. 그중에서도 최근 각광받는 레이저 골프거리측정기이다.

15번째 클럽으로 불리며 프로나 일반골퍼들이 갖춰야할 골프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거리측정기(레인지파인더) 역시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필드에서 대중화를 선도하는 부쉬넬, 니콘, 보이스캐디와 새롭게 르폴드(미국)가 ㈜엠팩을 통해 출사표를 던졌다. 최신형 버전이 소개되기 이전 르폴드는 입소문을 타고 골프마니아들 사이에서 명품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에 소개된 최신형 5i3 모델은 멀티코팅렌즈를 채택하여 사물의 간섭현상극복은 물론 시력보호 기능까지 갖췄다. 범용버전인 2i3은 고급버전인 5i3과 동일한 기능을 탑재하고도 뛰어난 휴대성과 인체공학적인 그립감을 선사한다.

안개모드가 탑재되어 우천 및 안개가 꼈을 때도 핀을 읽고 거리를 측정할 수 있어 비거리 입력 시 거리에 맞는 클럽 선별 기능인 클럽셀렉터도 있다.

르폴드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방산업체로서 방수, 방진 등 악조건 환경에서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고 속도와 정확성도 뛰어나다. 측정버튼을 누른 상태로 측정기를 돌려보면 연속해서 목표물과의 거리를 표시해주는 풀스캔 기능은 압권이다.

라운딩 시 핀, 해저드, 페어웨이까지 한 번에 연속으로 거리체크가 가능하며 손떨림으로 핀을 제대로 못 잡을 때도 측정버튼을 누른채 목표물 주변을 탐색하면 바로 핀까지의 거리를 알아낼 수 있다.

뛰어난 망원화질과 온도, 고도까지 파악하여 보정거리를 알려주고, 남은 비거리에 따라 클럽을 선별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스마트한 기능 등을 탑재했다.

첨단기능과 함께 빨리 찍히고 작은 렌즈화면에 커다랗게 표시되는 사용자 위주의 선명한 디스플레이 숫자들은 거리측정기 제품의 충실함과 기본적인 배려가 돋보이는 점이다.

KPGA(한국프로골프협회)가 대회용 야디지북을 제작할 때 르폴드를 사용할 정도로 제품의 공신력을 갖고 있다.

골퍼들이 경험할 수 있는 데모버전이 대리점에 비치돼 있으며 제품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