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여자골프 차세대 유망주 성은정(19)이 CJ오쇼핑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174cm의 키와 드라이브샷 비거리 280야드를 넘나드는 호쾌한 장타를 자랑하는 성은정은 2013년 국가대표로 선발, 2016년 US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과 US여자 주니어 선수권대회를 석권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세계무대에서 잠재력을 발휘하는데 힘이 되고자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 2년 연속 KLPA(한국여자프로골프) 신인왕을 CJ오쇼핑 선수(박지영, 장은수)가 차지한 경험을 살려 2019년 성은정이 신인상 계보를 이어가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KLPGA 3부 투어를 시작으로 2019년도 KLPGA 정규투어 풀시드권 확보, 신인왕과 KLPGA 투어에 집중하며 기회가 되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무대에도 도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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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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