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효주가 지난 10월 31일 아시아나항공 명예홍보대사에 위촉됐다.[사진제공=연합뉴스]
[골프타임즈=김형곤 수습기자] 올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한국 여자 프로 골프를 빛낸 라이징 스타 ‘슈퍼 루키’ 김효주(17·롯데그룹)가 아시아나항공 홍보대사가 됐다.
아시아나항공에서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김효주와 명예홍보대사 위촉 협약을 체결했다.
김효주는 앞으로 2년간 아시아나가 취항하는 전 노선의 톱클래스 항공권을, 동반자 한명은 비지니스클래스 항공권을 각각 제공받는다.
김효주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올해 4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제5회 롯데마트 여자오픈, 6월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2012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 골프 토너먼트를 차례로 제패했고 7월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에서는 공동 4위에 오르며 실력을 검증 받았다.
9월에는 TLPGA(대만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스윙잉스커츠 타이완 LPGA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한국과 일본 그리고 대만 등 3개국 투어의 프로대회에서 3승, 국내 아마추어대회에서 3승, 국가대항전인 퀸 시리키트 컵과 세계아마추어팀골프 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을 더해 아마추어대회 5승을 합쳐 8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월 19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GC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LPGA KEB·HanaBank Championship)’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르고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올 시즌 한국여자골프계의 ‘이슈 메이커’ 김효주는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260야드가 넘는 장타력을 겸비한 선수로 ‘괴물골퍼’, ‘천재소녀’ 등 다양한 수식어로 빌리며 세계 골프계를 이끌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김형곤 수습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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