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 평양공연 계획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이 계획된 가운데 단장으로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이 선정됐다.

19일 통일부는 '윤상 예술단 음악 감독 선정 배경'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통해 윤상이 평양공연을 위한 예술단의 단장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 채널A 캡처 윤상

통일부는 윤상의 임명 배경으로 "우리 대중음악에 세대별 특징을 잘 아는 적임자를 공연감독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었으며, 윤상 감독이 발라드부터 EDM에 이르기까지, 7080에서 아이돌까지 두루 경험을 가지고 있어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북 특사단은 북측으로부터 우리측 예술단과 태권도 시범단의 평양방문 공연을 요청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통일부는 우리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에 나설 계획이다. 실무접촉은 20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이뤄진다.

현송월과 만나 실무회의 대표를 할 윤상에 관심이 쏠려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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