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천안 동남구 일대에 공급되는 신개념 주택 풍세 누구나집(기업형 임대주택)이 17일 천안 아산시 배방읍 일대에 견본주택 문을 열고 공급에 나선다.

해당 현장은 다양한 경제적 혜택, 주거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두산건설이 예정시공사로 참여한다. 주거비용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는 신개념 주거문화로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청약통장이나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청약자격에 제한이 없어 독신가구와 신혼부부 수요층을 아우르는 30~40대, 개발사업지구의 이주대책 가구, 분양받은 아파트 입주를 기다리는 가구 등이 입주 대상이다.

선호도를 고려 중소형 평형(전용면적 59㎡, 74㎡, 84㎡) 총 3,200여 세대 대규모 기업형 임대주택 단지로 계약금 1,800만원, 희망에 따라 8년 동안 거주 후 8년 전 시세매입이 가능하다.

단지는 정부의 금융규제 강화로 내년부터 중도금 대출이 까다로워질 상황에서도 규제에 해당되지 않는다. 발코니 확장의 추가 비용이 없고 일정기간 살아본 뒤 입주를 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남향 위주의 배치로 통풍과 채광, 환기가 우수하며 한 가구를 분리해 임대할 수 있는 세대분리형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전체 세대의 30%에 해당하는 세대에 공급하는 만큼 임대수익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

단지 중앙엔 근린공원 조성계획도 있어 생활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커뮤니티잔디광장, 수공원, 어린이놀이터, 미니캠핑장, 주민운동부대시설을 조성해 친환경공원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가 위치하는 풍세지구는 동남구 내에서도 직주근접성과 주거쾌적성이 뛰어난 신흥 주거지역이다. 삼성전자, 만도, 이랜드, 현대자동차 등 산업단지가 인접해있는 만큼 안정적인 배후수요 확보가 기대된다.

풍세초, 광풍중, 용정초, 호서대아산캠퍼스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원스톱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43번 국도와 천안아산KTX역 등 교통망이 구축되어 있어 수도권과 인근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남천안IC, 남풍세IC) 국도43호(세종로), 현재 건설 중인 천안~당진간고속국도와 평택항 및 청주공항까지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 요충지다.

최근 기업형 임대주택은 제도적 장점과 저비용 주거부담, 주거서비스 제공 등으로 실수요층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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