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나쁜 자세나 잘못된 생활습관 등은 척추, 골반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습관이 지속되면 척추 골반의 틀어짐으로 이어져 신체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척추와 골반은 우리 몸의 중심 부위로 균형을 잡아주는 중추역할을 한다. 따라서 틀어짐이 나타나면 해당 부위에 통증이 발생, 전신 균형이 깨지면서 신체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또한 체형 불균형은 체내 순환을 저하시키고, 체지방과 노폐물 축적을 야기해 비만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척추, 골반 부위에 통증이 만성적으로 굳어지기 전에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틀어진 척추골반은 비수술 체형교정 방법인 도수치료를 통해 진행한다.

절개나 주사, 약물 등을 사용하지 않고, 치료사가 직접 손이나 기구를 이용해 통증 부위를 자극하여 굳어진 근육과 근막을 풀어 눌린 신경을 해소시켜주는 방법으로 근골격계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척추골반교정을 통해 전신의 밸런스를 바로잡는다.

하루일과 중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신체 여러 부위에 다양한 통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체 불균형으로 인해 외형적인 틀어짐 혹은 만성적인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면 정밀검사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체형상태나 근력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 척추골반교정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도수치료는 교정 진행 시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이 비교적 적고,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 다만 도수치료는 시술자의 경험과 숙련도에 따라 치료결과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 푸른솔재활의학과 김상범 원장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