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영2(자료사진=KLPGA 제공)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지난 2017년 일본무대에 데뷔한 이민영2(26)이 올 시즌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4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GC(파72, 6,558야드)에서 열린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총상금 1억2천만엔) 최종라운드 이민영2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를 치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승리했다.

악천후로 전날 3라운드가 취소돼 54홀로 경기로 축소됐다.

지난해 데뷔하면서 야마하 레이디스오픈(4월), 닛폰햄 게이디스 클래식(7월)에서 우승하며 2승을 기록한 이민영2는 일본투어 3승을 달성했다.

윤채영(31)이 2위(9언더파 207타), 신지애(30)와 이지희(39)가 공동 3위(7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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