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자료사진=KPGA 민수용 기자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셋째 날 언더파를 기록하며 시즌 첫 톱10 진입 가능성을 보였다.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 7,158야드)에서 열린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660만달러) 셋째 날 우즈는 보기 2, 버디 3개를 잡고 1언더파 69타 중간합계 이븐파(210, 70-71-69)로 공동 11위(허드슨 스와포드-미국, 토마스 피테르-벨기에)에 올랐다. 단독선두 루크 리스트(미국)와는 7타차다.

정확한 샷이 살아나면서 안정된 경기력을 보인 우즈는 페어웨이 적중률 64.29%, 그린 적중률 72.22%를 보였다. 우즈는 첫날 공동 21위, 둘째 날 공동 14위, 이날 공동 11위에 올라 톱10 희망을 예시했다.

5타(보기 1개, 버디 6개)를 줄인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4타(버디 4개)를 줄인 웹 심슨(이상 미국) 공동 2위(6언더파 204타)에 포진하며 선두에 1타차로 최종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다.

한국은 안병훈(27)이 보기 3개, 버디 4개를 잡고 1언더파 69타 중간합계 1오버파 211타(70-72-69) 공동 1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병훈은 첫날 공동 20위, 둘째 날 24위를 기록했다.

강성훈(31)은 둘째 날 컷 탈락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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