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김한솔]강수지가 결혼을 앞두고 모친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0일 강수지의 소속사 측은 강수지의 어머니가 전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강수지가 어머니를 떠나 보내고 슬픔에 빠진 상황이다"라며 "가족들이 모두 미국에 있어 귀국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MBC캡처

강수지의 어머니는 80년대 후반 미국 이민을 떠나 30여 년간 거주해왔다. 그러나 최근 지병으로 입국한 뒤 투병 생활을 이어왔으며 최근 노환이 겹쳐 숨을 거두고 말았다. 향년 82세.

현재 강수지는 김국진과의 5월 결혼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기에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특히 강수지는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어머니께서 날짜를 정해주셨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어머니가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리곤 했다. 강수지 어머니는 길일을 정했지만 경사를 보지 못하고 별세를 한 것이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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