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출상, 최고의 신인에게 주어지는 신인상 ‘故 박명출 업적 기려’

2012년 매년 데뷔선수로 수상 자격 확정, 1978년 최상호, 2017년 장이근 수상 문정호 기자l승인2018.02.13l수정2018.02.13 00:56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1960년대 서울골프장에서 한장상, 故 박명출, 이일안 고문(왼쪽부터)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에 신인상이 처음 도입된 것은 1978년이다. 첫 수상자는 한국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최상호(63)가 차지했다. 최상호는 1978년 여주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래 지금까지 코리안투어 43승(최다승)의 기록을 갖고 있다.

매년 그해 최고의 신인에게 주어지는 신인상은 국내 골프계를 선도한 인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3년 KPGA 회장(3~4대)을 역임한 故 박명출(1929~2009)고문의 이름을 따 명출상으로 재탄생했다.

1995년 탱크 최경주(48), 1999년 바람의 아들 양용은(46)이 명출상을 수상했다.

명출상에 대한 기준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바뀌었다. 2010년까지는 KPGA 투어프로(당시 정회원)에 입회한 지 3년 이내의 회원 모두 명출상의 대상이 됐다.

그러나 KPGA 투어프로 인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KPGA 입회와 코리안투어 데뷔의 등호가 성립되지 않았다. 또한 KPGA 회원으로 한정돼 실력 있는 해외선수들도 기준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이 같은 사항을 고려하여 2011년 명출상 수상 기준을 KPGA 입회 3년 이내가 아닌 KPGA 코리안투어 데뷔 3년 이내로 바꿨다. 그러면서 자연히 국적에 대한 제약도 없어졌다.

2012년 다시 한 번 관련 규정이 정비됐다. 매년 유망 선수들이 발굴되면서 코리안투어 데뷔 3년 이내에서 당해 연도 데뷔선수로 명출상 수상 자격이 확정됐다.

2009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재미교포 존 허(28, 허찬수)는 투어 데뷔 3년 차인 2011년 명출상을 수상했다. 해외 선수로는 첫 수상자인 그는 규정이 바뀌기 전 마지막 수혜자가 됐다.

2012년 큐스쿨을 통해 PGA(미국프로골프) 투어에 진출한 존 허는 그 해 PGA 투어 신인상을 차지하며 현재까지 한국과 미국 투어에서 신인상을 차지한 유일한 선수로 기록됐다.

한편, 송영한(27)은 한국과 일본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선수다. 2013년 코리안투어에서 명출상을, 2015년 일본투어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명출상(신인상) 수상은 장이근(25) 자치했다. 장이근은 제60회 한국오픈(6월)과 티업-지스윙 메가오픈(9월)에서 우승하며 데뷔 첫 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티업-지스윙에서 72홀 최저타수(28언더파 260타)를 기록했다.

KPGA는 2011년 처음으로 명출상의 네이밍 라이츠(Naming Rights, 명칭사용권) 판매에 성공했다. 우수한 선수를 발굴, 육성하자는 취지에 기아자동차와 2년간 공식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기아자동차 K7 명출상(신인상)’으로 명명(命名)했다. 이후 2014년~2016년 지스윙 명출상으로 불렸다.

지난 7일 KPGA는 까스텔바작과 공식 스폰서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까지 명출상에 대한 네이밍 라이츠를 부여한 바 있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골프장TF전략사업기사제보광고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2가 50-5 태호빌딩 505호  |  발행·편집인 : 문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정호  |  전화 : 02-2277-7371  |  팩스 : 02-2277-1480  |  이메일 : master@thegolftimes.co.kr
제호명 : 골프타임즈  |  문광부등록번호: 서울 아 02033  |  사업자등록번호 : 202-16-92335  |  통신판매업사업자번호 : 제2012-서울중구-0827호  |  출원번호 : 40-2012-0016887
골프타임즈는 상표법에 의거하여 특허청에 상표(국,영문)등록이 되어있습니다.  |  골프타임즈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으며 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2018 골프타임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