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김한솔]개기월식, 영화 조선명탐정 3탄 '만월'

31일 밤하늘에는 개기월식의 블러드문과 슈퍼문, 블루문이 한꺼번에 등장했다.

31일 밤하늘에는 개기월식의 블러드문과 슈퍼문, 블루문이 한꺼번에 등장했다. 달잔치가 벌어진 것이다. 달이 할 수 있는 모든 존재감을 뽐낸 것이다. 달들의 카멜레온 같은 변화에 상상력은 극대화되고 낭만은 더욱 깊어져 갔다. 

▲ 개기월식, 아리랑 TV캡처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경우를 뜻하는 말로,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몇 년에 한 번씩 개기월식 현상이 일어난다. 이날은 블러드문 현상도 함께 관측됐다.

달은 변화의 상징이다. 달은 영화에서 항상 변화를 주는 요인이 된다. 

새달 8일 개봉할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에는 만월에  모든 귀들의 힘이 가장 세진다는 설정이 나온다. 만월에 열리는 달맞이 연회에서 일어날 다섯번째 살인을 막는 것이 목표이다. 이 영화에는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 등이 출연한다. 김명민과 오달수는 물오른 앙상블을 선사한다. 기억을 잃은 월영은 김지원이 맡았다. 쌈마이웨이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김지원이 스크린에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한편 하늘만 바라보다 사고가 나기도해 이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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