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인비가 선라이즈 LPGA 타이완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으며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사진제공=AP/연합뉴스]

[골프타임즈=김재욱 인턴기자] 올 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상금순위 선두를 달리는 박인비(24·PAN KOREA)가 LPGA 투어 아시아시리즈 세 번째 대회인 선라이즈 LPGA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박인비는 25일 대만 타오위안현 양메이의 선라이즈 골프장(파72·6390야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면서 7언더파 65타를 써냈다.

이로써 박인비는 7월 에비앙 마스터스와 2주전 사임 다비 말레이시아 대회 우승 이후 2주 만에 시즌 3승 기회를 잡았다.

이날 박인비는 전반에만 5∼6번홀 연속 버디 등 4언더파를 적어냈고, 후반에는 13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ｍ도 되지 않는 곳에 붙여 버디를 잡는 등 3타를 더 줄였다.

현재 시즌상금 197만 9926달러로 미국LPGA투어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2만 달러 이상만 벌면 시즌상금 200만 달러를 돌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