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 개최 협약식에서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BDGA 펜기란 다토 무스타파 회장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018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3번째 대회는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가칭)으로 개최된다. 대회는 KLPGA와 BDGA(브루나이골프협회), CLPGA(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오는 3월 17일부터 사흘간 브루나이 엠파이어CC에서 총상금 7억원 규모로 열린다.

KLPGA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브루나이에서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 개최 협약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LPGA와 브루나이 골프협회, 브루나이 내무부와 체육부, 관광부 등 각계에서 참석했다.

특히 동남아시장 개척과 해외 대회를 확대하는 KLPGA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브루나이의 대회 공동 주관은 상호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계방송은 이슬람 국가에서도 방송 예정으로 브루나이뿐만 아니라 이슬람권 내 교류를 확대해 스포츠 산업과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가 기대된다.

대회가 열리는 엠파이어CC는 잭니클라우스가 설계했고 2012년 아시아-유럽 골프대항전 로열 트로피가 개최됐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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