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자료사진=KPGA 제공)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김시우(23)가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2018 시즌 첫 대회에서 단독 10위를 기록했다.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GC(파73, 7,452야드)에서 열린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630만달러) 최종라운드 김시우는 보기 1개, 버디 5개를 잡고 4언더파 69타 최종합계 11언더파 281타(69-71-72-69)로 단독 10위 올라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11월 OHL 클래식 단독 3위에 이어 두 번째 톱10을 기록하며 시즌 상승세와 함께 다음 주 개막하는 소니오픈(11일, 현지시간)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

우승은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차지했다. 존슨은 이날 보기 1개, 버디 7개, 이글 1개를 잡고 8언더파 65타 최종합계 24언더파 268타(69-68-66-65) 2위 존람(스페인)을 8타차로 따돌리는 압도적인 승리였다. 투어 통산 17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전년도 PGA 투어 우승자 34명만이 출전하며 김시우는 지난해 플레어스 챔피언십(5월, 메이저급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참가했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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