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17~2018 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가 4일(현지시간) 센토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30만달러)를 시작으로 재개된다.

지난해 PGA 투어 대회 우승자 34명만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GC(파73, 7,452야드)에서 개최되며 한국의 김시우(22)가 출전한다.

지난해에는 윈덤 챔피언십(2015년 8월) 우승 자격으로 올해는 메이저급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2017년 5월) 우승 자격으로 2회 연속 참가한다.

김시우는 시즌이 끝나고 체력훈련을 통해 준비를 많이 해 비거리가 10~15야드 늘었다며 새해 첫 대회가 기대된다고 했다. 윈덤 챔피언십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

이 대회를 이어 PGA 투어는 1월에 소니오픈(11~14일), 커리어빌더 챌린지(18~21일),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25~28일, 이상 현지시간)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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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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