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사드 배치를 이유로 지난 3월 이후 방문이 없었던 중국 단체여행객이 8개월 만에 다시 제주를 찾았다. 국내 최대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는 “상하이 단체 여행객이 29일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를 찾았다. 단체체관광객이 들어오는 건 금한령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31일 한국과 중국이 양국 간 관계 개선을 골자로 하는 협의문을 발표하면서 한중 관계에 해빙 무드가 이뤄진 데 따른 것이다.

제주지사는 “중국인 제주관광은 질적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 한국과 중국 양국의 친선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관광과 투자로 승화시켜 나갈 때가 됐다. 그동안 사드 제재 기간에 제주도가 추진해왔던 관광체질 개선, 다변화 등 제주 관광의 질적 발전과제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금한령 이후 중국 단체여행객 방문을 시작으로 제주지사가 관광의 질적 개선을 밝히면서 제주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에 위치한 천지연 리슈빌DS는 지하2층~지상10층 규모, 대부분 세대에서 서귀포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제주도에서도 서귀포는 부동산 열기가 높다. 아파트 가격 상승은 물론 전셋값, 토지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 중의 하나이다. 실제 서귀포 아파트는 지난 1년간(부동산 114기준) 전국 평균 5배 이상 올랐고 제주시와 비교해도 3배 가까운 17.9%나 상승했다.

서귀포는 관광수요 외에도 개발 호재에 따른 수요를 흡수할 전망이다. 서귀포 혁신도시 입주와 헬스케어타운 준공 등 각종 개발에 다른 인구 유입으로 부동산 열기는 더욱 뜨거워진 상태이다. 또한 2015년 9개 공공기관이 입주를 완료한 서귀포혁신도시는 정주인구만 2만명이 넘는 새로운 경제도시로 탈바꿈했다.

또한 서귀포 올레시장, 이중섭거리, 혁신도시와 헬스케어타운 등이 위치해 있는 서귀포시의 중심부로 관공서, 학교, 은행, 홈플러스, 이마트 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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