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올 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전관왕으로 화려한 시즌을 보낸 이정은6(21)가 대방건설과 12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3년(2020년)이며 계약금 외 인센티브 등 KLPGA 최고대우를 보장받는다.

대방건설은 이정은6에게 지금껏 보여준 실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보고 계약을 확정했으며 향후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진출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19살의 나이로 참가한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골프 여자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이정은6은 국내외 대회 우승으로 아마추어 유망주로 성장했다.

2016년 우승 없이 차지한 신인왕 타이틀의 아쉬움을 올 시즌 4승(롯데렌터카 여자오픈-4월,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7월, 하이원리조트-8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9월)과 빛나는 6관왕(대상, 상금왕, 다승왕, 평균타수상, 인기상, 베스트플레이상-KLPGA 사상 최초)을 거두며 ‘핫식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정은6은 “대방건설에서 저의 가치와 존재를 높이 평가해 주고 인정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 이제 좀 더 이정은만의 골프를 통해 좀 더 성숙하고 프로다운 모습으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