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김한솔 기자] 조두순을 다룬 TV조선 '강적들' 에는 정신과 의사, 김복준 범죄학자, 이준석 , 김갑수 씨 등이 출연했다. 

신의진 정신과 의사는 조두순의 피해아동을 치료한 의사로서 충격적인 증언을 했다. 프로그램 내내 신의진 의사는 조두순을 질타했다. 국가가 무력했다며 좀더 방치했다면 사망 수 있었다고 위험한 순간을 회고하기도 했다. 

강적들에서 신의진 의사는 출소후 보복 상황에 대해 가족들이 떨고 있다는 증언도 했다. 

▲ TV조선 '강적들' 캡처

이런 주변의 걱정과는 별개로 청와대가 조두순 출소 반대 서명운동에 대해 현행법상 불가능이라고 말한 상태이다.

6일 조국 민정수석은 조두순 재심 요구에 대해 불가능하다면서도, 다만 특정 지역과 장소에 대한 출입 금지 등 계속해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조두순 등이 저지른 아동 성폭행 사건은 상당한 정신적 육체적 트라우마를 남긴다.

주로 피해 대상이 되는 여성들은 성추행‧성폭행 등의 성범죄를 당하면 신고도 하지 못한 채 숨기 바쁘다.

성범죄 피해자가 가해자의 보복을 두려워하고 있는 상황도 상당한 트라우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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