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2018시즌 시작을 알리는 효성 챔피언십 with SBS(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천만원, 이하 효성 챔피언십)가 8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트윈도브스GC(파72, 6,456야드)에서 개최된다.

KLPGA 선수 82명, 해외선수 14명, 추천 선수 6명(프로 3명, 아마추어 3명) 등 총 102명이 출전 우승경쟁을 펼친다.

올해 KLPGA에서 두각을 나타낸 ‘지현 대세’ 주인공인 김지현(26, 한화), 김지현2(26, 롯데), 오지현(21), 이지현2(21) 등이 출전 내년 시즌에도 돌풍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전반에만 시즌 3승을 거둔 김지현은 “올 시즌 만족할 만한 성과를 냈다. 첫 대회 초대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8년 시즌도 지현 시대가 되도록 ‘지현들’과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5년 정규투어에 데뷔하며 올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달성한 지한솔(21)도 참가, 샷감을 자랑하며 우승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시드순위전 수석으로 정규투어에 복귀하는 권지람(23)도 출전, 권토중래(捲土重來)한다.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데뷔한 최혜진(18)도 아마 2승 이후 프로무대에서 아직 우승이 없어 이 대회 우승이 간절한 심정이다.

베트남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조정민(23)과 박지영(21), 배선우(23), 김민선5(22), 김자영2(26) 등이 출전한다.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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