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태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올 시즌 일본투어 최종전 JT컵(총상금 1억3,000만엔) 류현우(36)와 김경태(30)가 공동 5위에 올랐다.

3일 일본 도쿄 요미우리CC(파70, 7,02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 류현우 이븐파, 김경태 2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첫날 송영한(26)이 공동 선두, 둘째 날 김경태가 단독 선두에 오르며 2년 연속 한국 선수 우승 가능성을 높였지만 송영한은 최종합계 3언더파 277타 공동 11위, 황중곤(25) 12위(2언더파 278타), 이상희(25) 공동 13위(1언더파 279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유일하게 우승을 차지한 류현우가 상금랭킹 9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송영한이 10위에 올랐다.

대회 우승은 2위 숀 노리스(35, 남아공)를 6타 차이로 제치고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미야자토 유사쿠(37, 일본)가 차지하며 생애 첫 상금왕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34)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 류현우

사진제공=KPGA 민수용 기자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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